한입에 쏙~ 통째로 먹어 더 효과적인 과일 4가지

김수경 에디터 2017. 6. 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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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몸에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고 피로 해소하며 무기력까지 날려주는 과일.

과육에는 수분과 당분이, 과육을 보호하기 위한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나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여름철 과일은 껍질에 영양분이 더 많아 껍질째 먹기를 권장한다.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과육보다는 과피에 3~5배 풍부하여 몸이 산화되는 것을 예방하며 노인성 질환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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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김수경 에디터 = 여름철 몸에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고 피로 해소하며 무기력까지 날려주는 과일. 과육에는 수분과 당분이, 과육을 보호하기 위한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나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다.

참외의 경우 껍질에 20배 이상의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고, 사과나 복숭아, 포도 역시 껍질에 다량의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여름철 과일은 껍질에 영양분이 더 많아 껍질째 먹기를 권장한다.

하지만 손질하는 번거로움 없이 통으로 먹을 수 있는 과일이 있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기만 하면 충분하다. 모든 성분을 한 입에 꿀꺽할 수 있는 통 과일. 그 무한 매력에 빠져보자.

‘과일 중의 다이아몬드 체리’ 단단한 과육과 씹을 때 터지는 붉은 과즙이 매력적인 체리는 껍질 없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 붉은 색깔을 내는 체리 속 안토시아닌은 세포의 손상을 막고 노폐물의 증가를 억제하여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다른 항산화 성분인 케르세틴은 혈액 중 유해 물질인 중금속이나 독·니코틴 등에 흡착해 해독에 도움을 주고 혈관벽의 손상을 막아준다.

체리 한 컵(140g, 20개)의 열량은 90칼로리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고 나트륨과 지방이 전혀 없는 대신 칼륨이 풍부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몸속 수분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피부 미백과 노폐물 배출을 돕는 비타민C와 피부 면역력을 높이는 베타카로틴도 풍부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맛있는 천연 소화제 매실’ 천연 상비약으로 불리는 매실. 유기산이 풍부해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고 피로물질인 젖산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 매실에 있는 파크리산 성분이 해독작용을 해서 배탈이나 식중독 치료에 도움이 된다.

매실은 사과보다 칼슘과 철분이 2배, 칼륨은 2.5배 이상 들어있어 혈관을 튼튼히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간 기능 활성에 효과가 있어 과음한 다음 날 매실차를 한 잔 마시면 숙취 회복이 빠르다. 잘 익은 매실은 구연산이 14배에 달하므로 잘 익기를 기다려 장아찌나 식초, 술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젊어지는 타임머신 블루베리’ 씨조차 없이 통으로 먹는 대표적 과일인 블루베리는 진한 파란색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암 예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테로 스틸 밴’이란 물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비만과 심장병 등을 예방해주며, 미국 신시내티 대학 의과대 보건 센터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치매 위험이 높은 노인들의 치매 발생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음료로 섭취할 때 다른 과채 주스보다도 항산화력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진 바 있으며, 사이즈가 더 작은 야생 블루베리나 냉동 블루베리에 항산화 성분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엄지 척! 슈퍼푸드 토마토’ 미국 타임지와 CNN이 10대 건강식품 토마토.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과육보다는 과피에 3~5배 풍부하여 몸이 산화되는 것을 예방하며 노인성 질환에도 도움을 준다.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열을 가하면 흡수가 더 잘되고 함량이 최대 7배까지 늘어난다.

또한 토마토는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토마토를 주 10회 이상 먹은 사람은 주 2회 이하로 먹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45%나 낮았다. 그밖에 토마토의 루틴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낮춰주어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질환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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