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하백의 신부 2017' 신세경 남주혁을 비롯해 극 중 인물들의 연결고리가 공개됐다.

30일 케이블TV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연출 김병수) 측은 신세경 남주혁 임주환 정수정 공명 등 출연진들의 관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인물관계도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인물관계도 속 가장 필연적 운명으로 연결된 신의 종 가문의 후손 소아(신세경)와 신계의 차기 황제 하백(남주혁) 사이에 적힌 '주종관계인 줄 알았지?'라는 문구가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들과 함께 인간계에서 톱 여배우로 활동하는 수국 관리신 무라(정수정)와 천국 관리신이자 트러블메이커 비렴(공명)이 예사롭지 않은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하백과는 주군과 신하관계이자 죽마고우로, 인간계에서 이뤄질 세 신의 만남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무라 비렴의 티격태격 앙숙 케미 또한 극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인물관계도 중심에 등장한 신후예(임주환)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리스 조각 같은 비주얼에 부와 명예를 겸비한 사업가이자 자수성가한 베리원 리조트 대표인 그는 훗날 하백과 소아를 사이에 두고 신계와 인간계를 초월한 엇갈린 삼각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소아 하백의 핵심 측근들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관심을 끈다. 몸과 마음을 던져 하백을 보필하는 시종 남수리(박규선)가 신계와 인간계를 넘나드는 기상천외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 또 소아 병원의 눈치없는 간호사 유상유(신재훈)와 소아의 절친 조염미(최우리)가 맛깔난 재미를 살릴 예정이다.

제작진은 "소아 하백을 중심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될 것이다. 이들의 다채로운 케미와 함께 각기 다른 개성으로 남다른 활약을 펼칠 캐릭터들의 하모니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7월 3일 월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