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의 패션 정치 화제에 손혜원 의원 "평생 입어온 한복, 누구보다 잘 어울려"
김정숙 여사의 패션 정치 화제에 손혜원 의원 “평생 입어온 한복, 누구보다 잘 어울려”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방미 패션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를 언급했다.
30일 오전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의 의상을 거론한 기사를 링크하며 “그냥 한복이 아니라 1500년전부터 지금까지 전승된 세계 최고의 여름천, 한산모시로 지은 한복입니다. 그리고 평생 한복을 입어왔기 때문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이 잘 어울립니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한 김정숙 여사는 출국길에 검은색 바지정장과 하얀색 상의를 입고 직접 아이디어를 내 제작한 버선코 구두를 착용했다. 이어 미국 현지시간으로 28일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는 김정숙 여사는 흰 원피스에 파란 나무 그림이 담긴 겉옷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강렬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주는 김정숙 여사의 겉옷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어느 브랜드의 제품인지를 묻는 글이 등장하며 큰 화제가 됐다.
이어 같은 날 오후 백악관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만나는 자리에서 파란 쪽물을 들인 한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정숙 여사가 착용한 한복은 김정숙 여사의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옷감으로 제작됐다고 밝혀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정숙 여사는 쪽빛 한복에 흰 버선코 구두를 착용해 한국 전통의 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인 감각 또한 챙기는 패셔너블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손혜원 의원은 김정숙 여사와 중·고교 동창이다.
<남소라 온라인기자 blan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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