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포츠플러스는 오는 7월 2일(일) 오전 11시부터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복싱 전설' 매니 파퀴아오(39·필리핀)와 호주 출신 무명 복서 제프 혼(29)의 WBO 웰터급 타이틀 방어전을 생중계한다.
파퀴아오는 필리핀 빈민가 출신으로 세계 최초로 복싱 8체급을 석권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이에 맞서는 제프 혼은 호주 출신의 무명 복서로 전적 17승(11KO) 1무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나는 혼이 누구인지도 모른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파퀴아오와 "그는 전설이지만 나에게는 기회다"라고 패기 넘치는 의욕을 내비친 제프 혼.
이번 맞대결에서 파퀴아오가 무명 복서를 단숨에 제압하고 다시 한번 전설의 건재함을 보여줄 것인지, 아직은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제프 혼이 전설을 무너뜨리고 대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인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iMBC 편집팀 | 사진 MBC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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