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아들' 엔조 지단, 레알 떠나 알바레스로

맹선호 기자 2017. 6. 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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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장남 엔조 지단(22·프랑스)이 아버지의 클럽을 떠나 새로운 팀에 둥지를 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데포르티보 알바레스는 30일(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엔조 지단을 데려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바레스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9위에 오른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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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지단은 지난 2016-17시즌 코파델레이 32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1군 데뷔전을 치뤘다. © AFP=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장남 엔조 지단(22·프랑스)이 아버지의 클럽을 떠나 새로운 팀에 둥지를 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데포르티보 알바레스는 30일(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엔조 지단을 데려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알바레스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9위에 오른 팀이다.

엔조는 레알 유스에서 시작해 주로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서 활약했다.

알바레스는 "엔조는 카스티야에서 78경기에 나와 7골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에 온 것을 환영하고 다가오는 시즌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엔조는 1군 무대에 오르기도 했는데 지난 2016-17시즌 코파델레이 32강 2차전 레오네사와의 경기에 출전,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했고 팀을 떠나게 됐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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