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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황찬성, 연우진의 진정한 벗

입력 2017.06.30 08:44수정 2017.06.30 08:44

[fn★티비텔] ‘7일의 왕비’ 황찬성, 연우진의 진정한 벗


‘7일의 왕비’ 황찬성이 연우진의 진정한 벗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10화에서는 진성대군(연우진 분)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며 그의 곁을 지키는 서노(황찬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성대군은 스님의 예언 때문에 혼인을 망설이는 신채경(박민영 분)으로 인해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 모습을 본 서노는 진성대군에게 “이번엔 형님이 채경 애기씨께 남의 말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단 걸 알려주십시오. 혼인을 하려면 믿음부터 주셔야죠”라며 다독였다.

서노의 말에 힘을 얻은 진성대군은 "다 컸네 다 컸어. 이제 어른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생사고락을 함께한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에 시청자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졌다.

특히 황찬성은 진심으로 벗을 걱정하는 말투와 눈빛으로 서노 캐릭터에 무게감을 실었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KBS2 ‘7일의 왕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