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6시 상견례를 시작으로 리셉션과 환영만찬 등 일정 소화에 들어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외국 정상 부부에게 공식 환영 만찬을 베푸는 것은 취임후 문 대통령 부부가 처음이다.
이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나란히 하늘색 넥타이를 매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과시했다.
부인 김정숙 여사는 한복, 멜라니아 여사는 아이보리색 정장차림을 했다.
문 대통령은 30일 오전 백악관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한 뒤 양국관계 발전과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기자들에게 정상회담의 결과와 의미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청와대 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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