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캡처 |
정경호는 29일 밤 11시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배우 고규필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연애사를 밝히던 정경호는 "아직 긴 시간은 아니니까"라며 "그분(수영)한테 미안하다. 서너 시간 작품 이야기를 해도 결국에는 10초 얘기했던 수영 씨 얘기가 나오고 하니까 점점 그게 더 조심스러워지는 부분이 있다."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정경호는 "오늘 같은 경우도 괜히 또 한 마디 나오면 그렇게 되지 않겠나 싶어서 어제 통화하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애' 했더니 '뭘 이제 와 신경 써. 이쁘게 입고 나갔다 와' 하더라. 그런 관계가, 미안하면서도 제가 좀 더…"라고 답해 알콩달콩함을 드러냈다.
정경호-수영 커플의 첫 만남은 지인의 소개였던것으로 알려지며 "특별하게 '소개해달라' 했던 건 아니다"라면서도 "'자연스럽게'는 아니고 조금 노리고 들어갔다"고 솔직한 의도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정경호는 "이벤트는 잘 못 해준다" 며 "로즈데이는 챙기는 편"이라며 "1000일 되던 날 장미 1000송이를 선물한 적이 있다. 양재 꽃시장에서 샀는데 1000송이가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귀여운 로맨티스트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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