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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고규필 예능 첫 신고식…예측 불가 반전 매력(종합)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7-06-30 00:12 송고 | 2017-06-30 00:14 최종수정
tvN 인생술집 © News1
tvN 인생술집 © News1

예능에 처음 출연한 고규필이 뜻밖의 매력을 뽐냈다.

29일 방송한 tvN 예능 '인생술집'에 15년 지기 친구 정경호와 고규필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허물없는 대화로 웃음을 안겼다.
정경호는 자신과 술을 제일 많이 마신 사람이 고규철이라며 함께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신동엽은 동생 정경호가 오히려 고규필을 술자리에 불러낸다고 물었다.

정경호는 집에만 있는 고규필을 위해 그런 것이라고 변명했지만 고규필은 가기 싫다는 산을 억지로 데리고 가 고생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또 정경호가 술에 취하면 자신에게 비빔밥을 만들어준다며 술버릇도 공개했다. 어느 날은 비빔밥을 몇 그릇이나 먹었다고 불평하면서도 맛있게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태풍 매미를 뚫고 고생하며 제주도 올레길을 걸었던 일화도 이야기했다. 정경호는 "원래 태풍 때 섬에 가면 조용해서 좋아요"라고 무리수 변명을 던졌다.
정경호는 이제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된 고규필을 홍보하러 나왔다며 고규필의 얼굴을 붙인 음료와 직접 만든 안주까지 준비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고규필은 정경호와 수영의 연애를 기사가 나기 전에 알았다며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정경호와 함께 술자리에 등장한 수영을 보고 깜짝 놀랐고 반가운 마음에 악수만 30번 넘게 했다고 웃었다. 수영이 자신을 구박하는 정경호를 대신 혼내주기도 한다며 나이보다 어른스러운 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정경호는 소녀시대 수영과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유명한 PD인 아버지와 얽힌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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