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매혹의 배우, 김지미` 특별 상영전 포스터 |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영상 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매혹의 배우, 김지미 특별 상영전’을 기념한 언론 공동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번 특별전은 공식 기록으로만 370여 편의 영화에 참여, 한국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한 김지미 데뷔 60주년을 맞아 진행된 가운데 신성일의 건강 문제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지미는 “가족들과 여행을 한 뒤 지난 24일 한국에 왔다. 다음날 아침 어떤 영화인에게 신성일의 건강 문제를 들었다. 상당히 가슴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렇게 활력이 넘치는 분은 그 나이대에 없었다. 그래서 그분이 건강하리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친근감 있는 배우고, 동년배에 있는 배우다. 저하고는 작품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나이의 배우들과 함께 했었다. 그분들 중 가장 건강한 줄 알았다. 건강이라는 것은 모르는 일인가 보다. 함께 같이 즐겼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김지미는 “평소 건강관리를 잘하던 분이니 잘 회복하리라 믿는다”고 응원의 말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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