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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자’ 상영 극장 어디?…전국 63개뿐
[헤럴드경제]3대 멀티플렉스의 보이콧을 당한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가 개봉 첫 날인 29일 전국 63개 극장에서만 상영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옥자’의 개봉 당일인 이날 오후 7시 현재 전국 63개 상영관, 115개 스크린에서 ‘옥자’가 상영 중이다. 서울에서는 대한극장, 서울극장, 씨네큐브, 아트나인, 아트하우스모모 등 소규모 극장에서만 ‘옥자’를 만날 수 있다.

‘옥자’의 제작사인 넷플릭스는 이날 0시 넷플릭스 플랫폼을 통해 ‘옥자’를 선보였다.

앞서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3개 멀티플렉스는 넷플릭스 측이 ‘옥자’의 극장ㆍ넷플릭스 플랫폼 동시 개봉을 결정하자, 극장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이유로 상영을 거부했다.

멀티플렉스에서 ‘옥자’를 보지 못하게 됐지만, 영화팬들은 극장을 찾기 위해 “원정이라도 간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옥자’를 영화관에서 감상했다는 ‘인증샷’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영화 추천서비스 왓챠의 분석 결과, ‘옥자’가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정상 개봉됐다면 관객 수가 727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을 정도다.

한편 ‘옥자’는 이날 오후 7시 31분 현재 예매율 13.2%로 ‘박열’, ‘리얼’,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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