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지난해 10월 교문위 국정감사에서 MS 황당질의에 이어 조희연 교육감에게 사퇴를 요구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기승전 사퇴하세요’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29일 진행된 김상곤 교육부 장관 및 사회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 후보자의 박사 논문을 보면 이항재 씨가 번역해 한글로 적은 것을 갖다가 논문에서 한자로 고쳤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는 이러한 의혹 제기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석사 논문에 각주를 70개를 썼기 때문에 표절은 아니다”라며 “인용 표시가 없는 것은 당시 관행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설명에도 이은재 의원은 “김 후보자에게 남은 길은 하나 뿐”이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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