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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청문회, 논문표절 놓고 여야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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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청문회, 논문표절 놓고 여야공방

입력
2017.06.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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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29일 국회에서 열린 김상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원들은 논문표절 의혹에 대해 집중공격하며 장관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청문회 시작에 앞서 의석에 놓인 노트북에 ‘학위취소, 5대원칙 훼손’ 등의 항구문구를 부착해 놓으며 김후보자를 압박했다.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석.박사 논문에서 표절에 대해 ‘논문복사기. 표절왕’이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며 국무위원 후보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문위 복도에는 김 후보자의 논문표절 흔적이 있는 부분이 확대 복사되어 대자보 형태로 부착된 후 사무처에서 급히 떼어내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두 달이 다가오는 가운데 내각구성이 지연되어 국정운영이 차질을 빗고 있으나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 사퇴와 더불어 송영무 국방장관후보까지 보고서 채택이 무산될 위기에 놓여 있어 당분간 청문회 논란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논문표절' 등을 항의하는 문구를 부착해 놓은 가운데 김 후보자가 선서를 마친 후 지나고 있다.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논문표절' 등을 항의하는 문구를 부착해 놓은 가운데 김 후보자가 선서를 마친 후 지나고 있다.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29일 국회 직원들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장 입구에 자유한국당 보좌진이 게시한 김후보자의 '논문표절' 의혹 자료들을 떼내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29일 국회 직원들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장 입구에 자유한국당 보좌진이 게시한 김후보자의 '논문표절' 의혹 자료들을 떼내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김상곤 후보자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마치며 인사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김상곤 후보자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마치며 인사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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