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박주선 "文대통령, 왜 北 안가고 미국 먼저 갔나"

박소연 , 노규환 인턴 기자 2017. 6. 29.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당선되면 제일 먼저 어디 갈 거냐 물었더니 북한 간다고 했다. 왜 북한 안 가고 미국 갔나."

이에 조 후보자는 "제가 거기 답변하는 게 적절한지 모르겠다"며 "그만큼 북핵문제가 엄중하고 남북관계 복원이 중요하기에 북한을 가서 풀었으면 한다는 의지표명으로 이해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조명균 통일장관 후보자에게 "文 실언한 것..대통령에게 물어보라"

[머니투데이 박소연 , 노규환 인턴 기자] [[the300]조명균 통일장관 후보자에게 "文 실언한 것…대통령에게 물어보라"]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속개된 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당선되면 제일 먼저 어디 갈 거냐 물었더니 북한 간다고 했다. 왜 북한 안 가고 미국 갔나."

박주선 국민의당 의원이 29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에게 이 같이 질의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제가 거기 답변하는 게 적절한지 모르겠다"며 "그만큼 북핵문제가 엄중하고 남북관계 복원이 중요하기에 북한을 가서 풀었으면 한다는 의지표명으로 이해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 의원은 "신중한 검토 없이 차별화를 하겠다는 발상에서 실언한 것 아닌가"라며 "현실적으로 한미 협의와 국제사회 동의를 받아야 대북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는데 북한을 먼저 간단 것은 실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핵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라면 북한을 먼저 가겠다는 전제부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대통령이 실언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임명되면 대통령에게 물어보라"고 밝혔다.

박소연 , 노규환 인턴 기자 soyunp@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