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 7월 1일 개통
경태영 기자 2017. 6. 29. 15:06
[경향신문] 경기 화성시는 시 관내 동서를 잇는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가 7월 1일 0시를 기해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익형 민간투자방식(BTO)으로 추진된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는 시비(100억 원)와 민간투자금 등 2620억원이 투입돼 비봉면 양노리에서 매송면 천천리까지 총연장 8.9㎞,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됐다.
구간에 5개의 톨게이트가 있으며, 통행요금은 1종 소형차 기준 900원으로 책정됐다.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는 의왕∼봉담 고속화도로, 수자원공사에서 개발 중인 송산그린시티 동서진입도로(총연장 10㎞)와 연결된다.
이에 따라 안양, 수원, 오산, 군포, 의왕 등지에서 화성으로 진입하는 국도 39호선,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 지방도 313호선의 만성적인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는 시는 밝혔다.
화성시 관계자는 “화성 서부지역과 수도권 남부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송산그린시티, 남양뉴타운, 봉담지구, 비봉지구 등 택지개발지역과 전곡산업단지로의 접근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태영 기자 kye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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