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류현진, 3회 첫 안타내줬지만 무실점.. 4K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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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FPBBNews=뉴스1


시즌 4승에 도전하는 LA다저스 류현진이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3경기(12선발)에 등판해 3승 6패 평균 자책점 4.30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1회말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카메론 메이빈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출발했다. 후속 콜 칼훈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알버트 푸홀스도 삼진으로 잡아냈다.

류현진은 2회말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넬 에스코바를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시킨 류현진은 안드렐톤 시몬스에게도 3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2아웃을 잡았다. 마지막 마틴 말도나도까지 삼진으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3회말 첫 안타를 허용했다. 선두 제프리 마르테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3회를 시작했다. 대니 에스피노자에게 3루 땅볼을 이끌어냈지만 선행 주자만 잡아내며 1사 1루를 만들었다. 후속 벤 르비어를 2루 땅볼로 잡아냈다. 그 사이 1루 주자 에스피노자는 2루까지 갔다. 류현진은 메이빈에게 삼진을 뺏으며 이닝을 마쳤다.


4개의 삼진을 잡아낸 류현진의 투구 수는 39개였고, 최고 구속은 2회말 기록한 91.9마일(147.8km)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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