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2.9% '결핵 양성자'

질병관리본부 14만명 검사 진행 4천여명 양성자 확인
대상자 지역 보건소서 무료치료 가능 입영 연기도 돼
  • 등록 2017-06-29 오후 12:00:00

    수정 2017-06-29 오후 12:00:00

질병관리본부 전경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에 대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해 잠정 집계한 결과 2.9%가 결핵 ‘양성자’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34만 1191명 중 43.6%(14만 8893명)에 대해 진행했다. 잠복결핵검진 중간결과 현재 2.9%(4250명)가 양성자로 확인됐다.

이는 의료기관 종사자(18.4%), 사회복지시설 종사자(29.8%) 등 집단시설별 종사자의 결핵 양성률 보다 낮은 편이다. 나이가 어릴수록 결핵발생률과 잠복결핵 감염율이 낮기 때문으로 보인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보건소에서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잠복결핵 치료 중 본인이 원하면 입영일자를 최대 1년 범위 내에서 연기할 수도 있다.

질본 관계자는 “양성자에게 원활한 치료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치료 절차 등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며 “병무청과 협력해 오는 11월 말까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약 34만명에 대한 잠복결핵검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다시 뭉친 BTS
  • 형!!!
  • 착륙 중 '펑'
  • 꽃 같은 안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