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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페이 지문결제로 4만여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하세요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29 09:47

수정 2017.06.29 09:47

엘페이 지문결제로 4만여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하세요


롯데멤버스의 L.pay(이하 엘페이)가 KG이니시스의 온라인 결제창 연동 및 지문인식 결제기능 탑재로 고객 편의를 대폭 확대했다.이에 따라 결제창을 연동해 엘페이를 쓸 수 있는 가맹점은 늘어났고, 지문인식 결제 서비스를 탑재해 편리함과 안전성은 더욱 높아졌다.

롯데멤버스는 지난 4월 KG이니시스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6월부터 KG이니시스 온라인 결제 시 엘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엘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KG이니시스 가맹점은 약 2만5000여개로, 기존 엘페이 가맹점 1만5000여개를 더해 약 4만여개 제휴 가맹점에서 엘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연내 10만여 개 가맹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멤버스는 올해 7월까지 KG이니시스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엘포인트와 신용카드의 복합결제가 가능한 '엘포인트 결제'도 개발한다.
엘포인트 결제는 온라인 결제 창에서 결제 금액 중 고객이 보유한 엘포인트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와 복합 결제를 가능하게 한 서비스로 결제 창에서 포인트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엘페이에는 생체인식 센서인 '지문인식기능'이 적용됐다.
엘페이 사용자들은 엘페이 모바일 앱의 '결제 설정'에서 지문을 등록하고 결제 방법으로 '지문인식'을 선택하면 결제 시 자동으로 '지문결제하기' 버튼이 생성되며, 지문을 인식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지문인식 결제에는 비밀번호 입력 등 별도의 과정이 필요하지 않으며, 생체인식만으로 결제가 완료되기 때문에 간편하면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멤버스 엘페이사업팀 이승준 팀장은 "KG이니시스 결제 연동과 생체인식 기술의 접목은 향후 엘페이, 엘포인트 복합 결제 시장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롯데멤버스는 지속적으로 엘페이 제휴 가맹점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간편결제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진보된 간편 결제 서비스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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