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백경(왼쪽)과 라디오스타 MC 김구라. /사진=송백경 인스타그램 그룹 원타임의 송백경이 10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복귀했다. 송백경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등장해 여전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국민오빠님, 내 마음 속에 저장!’ 특집으로 송백경, 전진, 박준형, 김태우가 출연했다. 이날 송백경은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의 부인인 이은주와 그룹 무가당으로 함께 활동하던 시절 얘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송백경은 당시 두 사람의 비밀 연애를 전혀 몰라 ‘연애 무식자’로 불렸다. 송백경은 “나 빼고 둘의 비밀 연애를 모두 알고 있더라”면서 “(원타임 멤버) 오진환이 (둘이 연애한다며) 은주 앞에서 현석이 형 얘기 조심하라고 했지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믿지 않았다"고 말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송백경은 이어 이은주 앞에서 양현석 험담 했던 이야기를 늘어놨다. "무가당 행사 당시 그냥 차 이동하면서 양현석 씨 험담을 조금했다. 가볍게 웃음조로 예를 들어서 '양현석 발 냄새가 심한데 청국장이 썩어도 이런 냄새 정도는 아니겠다'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연이어 송백경은 "이은주가 제 얘기를 전달했을 것이라고 생각 안한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날 송백경은 원타임 멤버들 근황도 전했다. 그는 "테디는 YG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더 블랙레이블 수장이 됐다. 대니는 한류 콘텐츠 소개하는 한인방송 MC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이재은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입니다. 산업2부에서 유통 출입하고 있습니다. 쉬운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