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파이터' 이예지 '자극', "다 눌러주겠다!"

2017. 6. 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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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파이터 최초로 4연승을 노리고 있는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8, 팀제이)가 매치를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예지는 8월 1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1에서 아톰급 매치를 치른다.

원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훈련을 하고 있는 이예지는 지난해 3월 원주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29에서 첫 승을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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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여성 파이터 최초로 4연승을 노리고 있는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8, 팀제이)가 매치를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예지는 8월 1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1에서 아톰급 매치를 치른다.    

지난 3월 XIAOMI ROAD FC 037 XX(더블엑스)에서 이예지는 데뷔전 상대였던 ‘일본 격투여왕’ 시나시 사토코에게 완벽한 복수에 성공함과 동시에 3연승도 달성했다.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이예지는 담담했다.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케이지에 쏟아 붓겠다는 것이었다.  

“제가 아직까지 연승을 계속 이어나갈 실력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부담 없이 시합하려고 합니다.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이기든 지든 밀어 붙이고 싶어요”  

이번 시합은 이예지가 살고 있는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다. 원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훈련을 하고 있는 이예지는 지난해 3월 원주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29에서 첫 승을 거두기도 했다. 그만큼 이번 경기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고.  

이예지는 “아무래도 친구들이랑 가족들이 많이 오기도 해서 다치지 말고 꼭 이기라고 많이 응원해 주거든요. 첫 승의 기운을 받아서 이번에도 좋생각해보지 않았어요. 그냥 어떤 선수가 상대로 결정되든 다 눌러버릴 생각입니다.”선수가 그럼에도 불구하나도 아톰급에서 작은 편에 속하는데 몸이 작다고 포기하지 않고 더 힘을 키우고 여러모로 많이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함서희 선수보다 더 멋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실제로 이번 경기을 앞두고 이예지는 체구가 작다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이예지는 그 어느 때보다 묵묵히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예지는 ‘약속의 땅’ 원주에서 4연승을 달성하고,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을까?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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