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황재균 데뷔전 홈런, 비거리 135m

김윤일 기자 입력 2017. 6. 29. 07:15 수정 2017. 6. 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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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21번째 코리언 메이저리거 황재균(샌프란시스코)이 데뷔전에서 홈런을 만들어냈다.

황재균은 29일(한국시각),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서 세 번째 타석 때 홈런을 만들어냈다.

등번호 1번을 달고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황재균은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현지 보도에 따르면 황재균의 1호 홈런은 비거리 135m로 집계됐으며 타구 속도는 170km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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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황재균 홈런. ⓒ 샌프란시스코 SNS

역대 21번째 코리언 메이저리거 황재균(샌프란시스코)이 데뷔전에서 홈런을 만들어냈다.

황재균은 29일(한국시각),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서 세 번째 타석 때 홈런을 만들어냈다.

등번호 1번을 달고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황재균은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첫 타점 기회는 4회 두 번째 타석 때 나왔다. 4구째 88.2마일의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한 황재균은 타구는 투수 앞으로 흘러 병살로 이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콜로라도 투수 프리랜드의 글러브를 맞고 튀어나오는 바람에 시간을 벌었고, 이 사이 조 패닉이 홈을 밟으며 팀의 첫 득점을 안겼다.

좋았던 운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이어졌다. 이번에는 실력이었다. 바깥쪽 공 2개를 그대로 흘려보낸 황재균은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방망이를 휘둘렀고, 타구를 좌측 담장에 꽂아 넣었다. 배트를 휘두르는 즉시 타자와 투수 모두 홈런을 직감한 엄청난 홈런이었다.

한편, 현지 보도에 따르면 황재균의 1호 홈런은 비거리 135m로 집계됐으며 타구 속도는 170km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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