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오늘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文대통령 방미 이틀째

조소영 기자 입력 2017. 6. 29.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가 29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갖는다.

당초 이날은 일주일에 두 번(월·목요일) 있는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날 중 하루다.

문 대통령 방미(訪美) 이틀째인 이날 임 실장은 청와대 비상근무체제를 점검하는 한편, 청와대 참모진들에게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임 실장은 전날 오후 5시 청와대에서 상황점검회의를 소집해 대통령 해외순방 중 청와대 비상근무체제를 살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文대통령 순방길 오르면서 임종석 실장 대신 주재
靑 비상체제 살피고..청문회 등 정국 상황 논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여야 5당대표와 오찬에 참석하기위해 임종석 비서실장과 함께 청와대 경내를 이동하고 있다.(청와대)2017.5.19/뉴스1 © News1 이광호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청와대가 29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갖는다.

당초 이날은 일주일에 두 번(월·목요일) 있는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날 중 하루다. 하지만 전날(28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순방길에 오르면서 임 실장이 문 대통령 대신 회의를 주재하게 됐다.

문 대통령 방미(訪美) 이틀째인 이날 임 실장은 청와대 비상근무체제를 점검하는 한편, 청와대 참모진들에게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임 실장은 전날 오후 5시 청와대에서 상황점검회의를 소집해 대통령 해외순방 중 청와대 비상근무체제를 살폈다.

청와대는 특히 위기상황 발생 초기 신속대응을 위한 '현안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방미 수행단과 비서실 사이에는 핫라인이 운영된다. 당직근무는 평상시 행정관 2명에서 수석·비서관·행정관 등 3명으로 확대 편성됐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정국 상황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쳤다.

이날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있을 예정이다.

야당은 송영무, 김상곤 후보자를 비롯해 30일 청문회가 예정된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송곳검증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국회에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논의도 시작됐다. 다만 문 대통령이 중점을 뒀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논의는 미지근하다.

문 대통령은 전날 출국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과 가진 티타임에서 "추경이 제일 걱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이 이어 "제때 통과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달라"고 하자 우 원내대표는 "추경은 자유한국당이 참여하지 않지만 바른정당과 일부 야당 협조를 받아 심의를 진행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cho11757@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