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김창렬 아내 '탈 육아', 10년 만에 찾은 자유 [종합]

신나라 입력 2017. 6. 29. 00:12 수정 2017. 6. 2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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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창렬 아내 장채희 씨가 10년 만에 자유를 얻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한 장채희 씨는 독박 육아의 고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장채희 씨는 " 빨리 아이를 키워서 공부를 마치고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 돈도 벌고 싶고 사회생활을 하고 싶은데. 할 수 있는 게 아직 많은 것 같은데 아줌마로, 주부로,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 게 슬펐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만 여행을 떠나게 된 장채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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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가수 김창렬 아내 장채희 씨가 10년 만에 자유를 얻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한 장채희 씨는 독박 육아의 고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김창렬의 아내가 첫 등장했다.

전지현을 닮은 김창렬의 아내 장채희 씨는 "전업 주부로 14년을 살았다"면서 "친구들은 학교 다니고, 배낭여행 다니고 직장을 다니는데 나 혼자 20대를 건너뛴 느낌"이라고 자신의 20대를 회상했다.

이어 "남편이 힘든 순간을 함께 해줬으면 좋겠는데 남편은 아이가 태어났으니 열심히 일을 했어야 했다. 그래서 주환이를 낳고 산후우울증이 왔다"고 고백했다.

이날 장채희 씨는 " 빨리 아이를 키워서 공부를 마치고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 돈도 벌고 싶고 사회생활을 하고 싶은데. 할 수 있는 게 아직 많은 것 같은데 아줌마로, 주부로,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 게 슬펐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만 여행을 떠나게 된 장채희 씨. 이번 여행에는 동갑내기 절친 가수 가희가 동행했다.

장채희 씨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아 김창렬을 놀라게 했다. 특히 김창렬도 몰랐던 수준급 수영실력을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혼 생활 10년 만에 찾은 자유. 그동안의 육아 스트레스를 대변하는 그녀의 밝은 표정이 왠지 모를 짠함을 선사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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