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위원장 "송영무 후보자 보고서 채택..입장차 팽팽 맞서"

오세중 기자 2017. 6. 29. 0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른정당 의원인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은 28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청문회가 끝난 밤 11시 45분쯤 머니투데이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일정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인사청문회가 일단 끝났지만 자유한국당에서 워낙 강경하게 반대하고 있다"며 "사실상 보고서 채택이 어렵지 않겠냐"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宋후보자, 고액 자문료·음주운전.."송구스럽다' 연신 머리 숙여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the300]宋후보자, 고액 자문료·음주운전..."송구스럽다' 연신 머리 숙여]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마친 후 김영우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제출하고 있다./사진=뉴스1

바른정당 의원인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은 28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청문회가 끝난 밤 11시 45분쯤 머니투데이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일정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인사청문회가 일단 끝났지만 자유한국당에서 워낙 강경하게 반대하고 있다"며 "사실상 보고서 채택이 어렵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는 일단 "보고서와 관련된 여야 위원들 간 논의가 더욱 진행돼야 겠지만 아직 일정은 잡지 못한 상황"이라며 "위원들 간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송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특히 고액의 자문료와 음주운전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송 후보자는 방산 기술 수출 차원에서 자문 요청에 응한 것이라고 답변하면서도 고액 자문료에 대해선 국민 정서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며 "송구스럽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음주운전에 대해서도 "26년 전에 젊었을 때 한 실수로 깊이 반성하고 있고, 대단히 잘못됐다"고 머리를 숙였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