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우리 국민 공개협박 행위 용납 못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정보원은 28일 북한이 우리 국민을 테러범죄자로 지목하며 극형에 처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우리 국민에 대해 공개적으로 협박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북한은 국가보위성, 인민보안성, 중앙검찰소 '연합성명'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병호 전 국정원장 등을 자신들의 최고 수뇌부를 해칠 계획을 추진한 '특대형 국가테러 범죄자'로 지목하며 "극형에 처한다는 것을 내외에 선포한다"고 위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국가정보원은 28일 북한이 우리 국민을 테러범죄자로 지목하며 극형에 처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우리 국민에 대해 공개적으로 협박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이미 수차례 언급했듯이 북한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날 북한은 국가보위성, 인민보안성, 중앙검찰소 '연합성명'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병호 전 국정원장 등을 자신들의 최고 수뇌부를 해칠 계획을 추진한 '특대형 국가테러 범죄자'로 지목하며 "극형에 처한다는 것을 내외에 선포한다"고 위협했다.
북한의 이번 성명은 아사히 신문이 지난 26일 박근혜 정부가 북한의 정권교체를 도모하는 공작을 했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한 반발로 추측된다.
앞서 북한 국가보위성은 지난 5월 5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국정원이 북한 최고 수뇌부를 상대로 생화학 물질 테러를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주장한 바도 있다.
redflag@yna.co.kr
- ☞ 반바지 착용 불허에 중학교 남학생들 치마 입고 등교
- ☞ 김기춘 "왕조 같으면 망한 정권…사약받고 끝내고파"
- ☞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살해 공범 2명 얼굴 공개
- ☞ "월마트서 훔친 칼로 살인했으니 월마트가 보상해야"
- ☞ 타임스퀘어에 꿀벌 3만 마리…진공청소기가 해결책?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北 "최고수뇌부 해칠 흉계 꾸민 테러범죄자 극형 처할 것"(종합)
- 北, '테러시도 배후자' 실명 언급.."이병호 국정원장 등 책임"
- 北 "CIA·국정원, 생화학테러 모의..反테러전 개시할것"(종합2보)
- 北 "한미, 최고수뇌부에 생화학 테러모의..反테러전 개시" 위협(종합)
- 정몽규 체제가 낳은 한국 축구 대재앙…40년 공든 탑 무너졌다 | 연합뉴스
- 전주서 교회 첨탑 해체 작업하던 50대 추락해 숨져 | 연합뉴스
- 관광객 환영부스 찾은 장미란·이부진 "韓 첫인상 좋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민희진 "인생 최악의 경험 중…하이브, 유치한 분쟁 그만" | 연합뉴스
- 인천 송도 횡단보도 건너던 40대, 굴삭기에 치여 사망 | 연합뉴스
- "배달 탕수육 이게 뭐야"…전화로 욕설한 손님 벌금 300만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