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없는 외딴 섬 주택서 불..진화하던 공익요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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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가 없는 섬에서 화재 진화를 하던 공익요원이 부상을 당했다.
28일 오후 9시 11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A(78)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이 섬에는 소방서가 없어 임자면사무소 공무원 20여 명이 1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소화용 호스와 간이 소화기 등으로 화재 진화를 시도했다.
가장 가까운 섬인 지도 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배를 타고 한 시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해 잔불을 정리하고,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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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소방서가 없는 섬에서 화재 진화를 하던 공익요원이 부상을 당했다.
28일 오후 9시 11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A(78)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이 섬에는 소방서가 없어 임자면사무소 공무원 20여 명이 1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소화용 호스와 간이 소화기 등으로 화재 진화를 시도했다.
주민 20여 명도 함께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번져 한 시간여 만에 66㎡ 크기의 집이 전소됐다.
화재 당시 집안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불을 끄는 과정에서 공익요원 A씨가 연기를 흡입하고 기도에 약한 화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했다.
가장 가까운 섬인 지도 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배를 타고 한 시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해 잔불을 정리하고,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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