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0일만의 승리' 강윤구 "힘을 빼니 제구 잡혔다"

2017. 6. 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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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강윤구가 1170일만의 승리로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강윤구는 28일 창원 마산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전 0-3으로 뒤진 2회 구원등판했다.

이어 강윤구는 "경기 초반 힘이 많이 들어갔는데, 힘을 빼면서 공을 던지면서 점차 원하는 곳으로 공이 들어간 것 같다. 우리 팀 타선이 워낙 강해 내가 3이닝 정도만 잘 막자는 생각으로 던졌다"라고 호투 비결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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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익래 기자] NC 강윤구가 1170일만의 승리로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강윤구는 28일 창원 마산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전 0-3으로 뒤진 2회 구원등판했다. 강윤구는 5⅓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팀 역전에 주춧돌을 놓았다. 투구수는 85개.

강윤구의 마지막 승리는 2014년 4월 15일 잠실 LG전. 당시 강윤구는 1-1로 맞선 연장 10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⅓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1170일만의 승리. 감격의 승리를 따낸 강윤구는 "첫 승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N팀과 C팀 감독님 코치님 트레이너님 모두가 나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오늘 플레이로 팀에 도움 되는 플레이를 하게 되어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윤구는 "경기 초반 힘이 많이 들어갔는데, 힘을 빼면서 공을 던지면서 점차 원하는 곳으로 공이 들어간 것 같다. 우리 팀 타선이 워낙 강해 내가 3이닝 정도만 잘 막자는 생각으로 던졌다"라고 호투 비결을 설명했다.

끝으로 강윤구는 "선발 욕심보다는 계속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려 노력할 것이고, 홈이든 원정이든 좋은 플레이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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