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강윤구 "꾸준히 좋은 투구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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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좋은 투구를 하겠다."
경기 후 강윤구는 "첫 승을 올려 기쁘다. 1, 2군 코칭스태프 모두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팀에 도움이 되는 투구를 한 것 같다. 초반에 힘이 많이 들어갔는데 중반부터 페이스를 찾았다. 타격이 강한 팀이라 3이닝만 잘 막아도 승산이 있다고 봤다. 선발 욕심보다는 꾸준히 좋은 투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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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꾸준히 좋은 투구를 하겠다."
NC 다이노스는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해 5연승했다. 3회초까지 0-3으로 끌려가는, 분위기를 내준 경기를 이길 수 있던 원동력은 롱릴리프로 등판한 강윤구에게 있었다. 무려 5⅓이닝 동안 안타 3개,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사실상 선발투수 임무를 한 셈이다. 25일 KIA전에 선발 등판했을 때와는 완전히 달랐다. 당시 1⅔이닝 동안 2피안타 4볼넷 2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왼손 타자의 바깥쪽 낮은 곳을 찌르는 직구와 오른손 타자 몸 쪽으로 파고드는 변화구를 바탕으로 아웃카운트를 쉽게 늘렸다.
경기 후 강윤구는 "첫 승을 올려 기쁘다. 1, 2군 코칭스태프 모두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팀에 도움이 되는 투구를 한 것 같다. 초반에 힘이 많이 들어갔는데 중반부터 페이스를 찾았다. 타격이 강한 팀이라 3이닝만 잘 막아도 승산이 있다고 봤다. 선발 욕심보다는 꾸준히 좋은 투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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