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분석] '8안타 무득점' 두산, 해결사 부재에 길어진 연패

입력 2017. 6. 28. 21:36 수정 2017. 6. 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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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또 다시 해결사 부재에 아쉬움을 삼켰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간 7차전에서 0-3으로 패배했다.

마지막 순간 한 방이 터지지 않으면서 단 한 명의 주자도 홈에 들어오지 못한 두산은 이틀 연속 해결사 부재에 무릎을 꿇으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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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또 다시 해결사 부재에 아쉬움을 삼켰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간 7차전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함덕주가 3회 흔들리면서 2실점을 했지만, 8회 1아웃까지 추가 실점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마운드에서 함덕주가 활약했지만, 타선이 힘을 내지 못했다. 이날 두산 타자들이 뽑아낸 안타는 총 8개. 그러나 홈에 들어온 주자는 한 명도 없었다. 전날 잔루 11개를 기록하며 1-5로 패배한 모습과 비슷했다.

1회 두산은 1사 후 류지혁이 안타를 쳤다. 이어 에반스가 삼진을 당했지만, 김재환이 2루타를 치면서 2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선취점을 얻는 데 실패했다.

2회에는 불운이 겹쳤다. 선두타자 박건우가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허경민의 진루타로 2루를 밟았지만, 국해성의 1루수 직선타 때 박건우가 귀루를 하지 못하면서 찬스를 날렸다.

3회에도 1사 후 안타 한 개를 쳤지만, 득점에 실패한 두산은 4회 2사 후 안타 두 개로 2,3루 찬스를 잡았지만, 역시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한 방이 터지지 않으면서 단 한 명의 주자도 홈에 들어오지 못한 두산은 이틀 연속 해결사 부재에 무릎을 꿇으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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