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17R] 강원 vs 광주 2-2 무승부, 무승 탈출 실패

한재현 입력 2017. 6. 2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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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와 광주FC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무승 사슬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강원과 광주는 28일 오후 7시 30분 평창 알펜시아스타디움에서 열린 강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7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28분 김정현의 페널티 킥 선제골로 광주가 앞서갔으나 후반 12분 강원은 디에고와 문창진의 연속고로 달아났다.

이로써 강원은 3경기 연속(2무 1패), 광주는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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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평창] 한재현 기자= 강원FC와 광주FC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무승 사슬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강원과 광주는 28일 오후 7시 30분 평창 알펜시아스타디움에서 열린 강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7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28분 김정현의 페널티 킥 선제골로 광주가 앞서갔으나 후반 12분 강원은 디에고와 문창진의 연속고로 달아났다. 그러나 후반 26분 송승민이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강원은 3경기 연속(2무 1패), 광주는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으로 늘어났다.

▲선발라인업


강원(4-3-3): 이범영 – 정승용, 김오규, 강지용, 박요한 – 오승범, 문창진, 오범석 – 김경중, 이근호, 김승용
광주(4-1-2-3): 윤평국 – 이민기, 이한도, 김영빈, 정동윤 – 김정현 – 김민혁, 여봉훈 – 주현우, 조주영, 송승민

▲전반: 김정현의 페널티 킥 선제골로 앞선 광주


광주가 전반 2분 주현우의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며 강원을 위협했다. 그러나 이후 20분 동안 양 팀은 치열한 중원 접전으로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몸 풀린 홈 팀 강원의 공세가 시작됐다. 전반 22분 김경중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과 1분 뒤 김중의 왼 측면에서 크로스에 의한 김승용의 방향 바꾸는 슈팅은 모두 광주 골키퍼 윤평국 품으로 들어갔다.

선제골은 광주에 넘어갔다. 전반 28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주현우가 돌파하다 오승범의 반칙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 킥 키커로 나선 김정현이 강한 슈팅으로 강원 골문을 흔들었다.

선제 실점을 내준 강원이 반격에 들어갔다. 김경중이 전반 30분 김승용의 프리킥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바운드가 큰 탓에 골문 위로 넘어갔다. 전반 종료 직전 문창진의 오른발 슈팅은 이한도 발 맞고 굴절되어 위력이 약했다.

▲후반: 후반에만 3골, 치열했던 양 팀의 접전


강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디에고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걸었다. 이는 적중했다. 후반 12분 정승용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돌파하다 김영빈의 반칙으로 넘어져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디에고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강원은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문창진이 후반 15분 디에고의 돌파에 의한 패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넣었다.

그러나 광주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6분 조주영의 패스를 받은 송승민이 김오규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광주는 이 기세를 몰아 결승골을 노렸다. 후반 39분 우측면에서 주현우가 낮게 찬 프리킥이 빠르게 골문으로 향했으나 살짝 스쳤다. 2분 뒤 나상호의 일대일 기회는 이범영에게 막혔고, 이어진 송승민의 슈팅도 골로 잇지 못했다.

양 팀은 끝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 골은 없었고 2-2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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