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레이바, 리버풀 10년 생활 마무리 가능성

홍의택 2017. 6. 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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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레이바(30)의 리버풀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터키 현지 매체가 관련 소식을 전했다.

터키 'Fotomac'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번 여름에라도 레이바를 보낼 생각을 갖고 있다.

브라질 그레미우를 거친 레이바는 지난 2007년 리버풀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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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루카스 레이바(30)의 리버풀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터키 현지 매체가 관련 소식을 전했다.

행선지로는 트라브존스포르가 꼽힌다. 터키 'Fotomac'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번 여름에라도 레이바를 보낼 생각을 갖고 있다. 트라븐존 역시 이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

브라질 그레미우를 거친 레이바는 지난 2007년 리버풀에 정착했다. 만 10년간 뛰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위 두 차례 및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함께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경쟁력이 떨어졌다.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래 입지는 점점 좁아졌다. 가장 최근 보낸 2016/2017 시즌에는 전 대회 통틀어 31경기에 나섰지만, EPL에서는 선발로 12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매체는 "에이전트 아흐멧 불루트가 사이에 끼어 두 구단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알렸다. 불루트는 아르다 투란도 대리하며 터키 쪽 사정에 밝은 인물. 단, 매체는 "레이바의 높은 연봉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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