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삼성, 롱주와 혈전 끝에 승리로 1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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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가 롱주와의 혈투를 승리로 이끌고 다시 선두에 올랐다.
28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22회차 1경기에서 삼성 갤럭시가 롱주 게이밍을 상대로 2대 1승리를 거뒀다.
롱주 역시 이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곽보성의 제드가 순식간에 이민호를 잡아내며 상대 기세를 꺾었지만 삼성이 운영에서 앞서나가며 롱주와의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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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가 롱주와의 혈투를 승리로 이끌고 다시 선두에 올랐다.
28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22회차 1경기에서 삼성 갤럭시가 롱주 게이밍을 상대로 2대 1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두 팀은 서로 킬을 따내며 난전을 벌였다. 그러나 '커즈' 문우찬의 리 신이 미드를 집중 공략, '크라운' 이민호를 연이어 잡아내며 롱주는 상대와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어 '앰비션' 강찬용까지 파괴한 롱주는 미드 1차타워까지 파괴하며 포탑 선취점을 얻어냈다.
바텀에서 '룰러' 박재혁이 선전하긴 했지만 '비디디' 곽보성의 합류로 분위기를 바꾼 롱주는 바텀 1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23분 문우찬이 잡히며 삼성이 반격의 실마리를 잡나 했지만 롱주는 바론을 가져가며 다시 상대 포탑을 파괴했다. 삼성은 상대의 스플릿 푸시를 막기 위해 두 명을 파견했지만 이민호가 잡힌데다가 본진 포탑과 억제기 하나까지 잃었다.
이어 '칸' 김동하가 협곡의 전령을 가져가며 상대의 의표를 찔렀지만 16분 벌어진 교전에서 드래곤과 킬까지 가져간 삼성이 다시 한 번 이득을 거뒀다. 반면 롱주는 김종인이 바텀에서 잡히며 1세트와는 달리 아쉬운 플레이를 보였지만, 미드에서 '큐베' 이성진을 사형선고로 잡아주며 쉽사리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탑에서 다시 이성진을 잡은 롱주는 25분 바론을 가져갔지만 삼성에 순식간에 4킬을 주며 삼성이 큰 위기를 벗어났다. 하지만 롱주는 이민호를 잡고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하며 분위기를 다시 살리는 듯 했지만 또다시 삼성에 에이스를 내주며 위기를 자초하고 말았다. 기회를 잡은 삼성은 결국 바론 사냥 후 장로 드래곤까지 연달아 가져갔지만 너무 기세를 올린 나머지 롱주에 반격의 기회를 주고 말았다.
20분이 넘어가자 삼성은 바론 없이도 상대 2차 포탑을 차례로 무너뜨렸고, 곽보성까지 잡아내며 상대 조합의 힘을 점점 빼기 시작했다. 롱주는 다시 한 번 상대를 잘라내며 상대 속도를 늦추려 했고 상대 탑 1차와 2차 포탑을 순식간에 무너뜨렸다. 그러나 삼성이 연달아 킬을 내며 롱주의 발목을 다시 잡았다.
▶ 2017 롤챔스 코리아 서머 1R 22회차
◆ 1경기 삼성 갤럭시 2 : 1 롱주 게이밍
1세트 삼성 갤럭시 패 : 승 롱주 게이밍
2세트 삼성 갤럭시 승 : 패 롱주 게이밍
3세트 삼성 갤럭시 승 : 패 롱주 게이밍
상암 |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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