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살림남2' 하차 백일섭 측 "건강 악화? 수술→완전 회복" (전문)

2017. 6. 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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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일섭은 28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하차한다.

백일섭은 28일 오후 소속사 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의 방송 출연임에도 시청자들께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특히 방송 녹화를 하면서 그동안 아들과 못했던 많은 것들을 함께 하게 됨으로 아들과 너무 많이 가까워졌다"며 "가장 감사한 일이며 가족에 대해 많은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살림남2' 제작진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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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살림남2’ 하차 백일섭 측 “건강 악화? 수술→완전 회복”

배우 백일섭은 28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하차한다.

백일섭은 28일 오후 소속사 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의 방송 출연임에도 시청자들께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특히 방송 녹화를 하면서 그동안 아들과 못했던 많은 것들을 함께 하게 됨으로 아들과 너무 많이 가까워졌다”며 “가장 감사한 일이며 가족에 대해 많은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살림남2’ 제작진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백일섭은 건강상의 악화보다는 더욱 건강해지기 위한 수술을 최근에 했다. 수술에 대한 부분은 완전히 회복된 상태다. 또 현재 여러 작품을 놓고 차기작을 고심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백일섭의 후임으로 작가 이외수가 7월 5일부터 ‘살림남2’에 합류한다. 트위터 팔로워 수가 240만에 육박하는 ‘파워 트위터리안’이자 다양한 사회문제에 거침없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참여하는 지식인의 대표주자인 이외수가 보여줄 ‘살림남’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살림남 이외수와 함께 보여질 강원도 화천의 자연풍광과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외수의 살림살이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금까지 출연한 살림남들의 거주지가 주로 도시였기에 도시생활이 많이 그려져 왔는데, 아름다운 자연 속 전원주택에서 생활하는 이외수씨의 합류로 평화롭고 조용한 시골생활을 엿볼 수 있고, 미스 강원 출신의 아내와의 41년 살림살이 또한 전격 공개되어 방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쉽지 않았을 ‘살림남’ 출연을 결정해주시고 방송을 통해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신 백 선생님에게 감사하다. 조만간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다시 만나시는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백일점 하차 소감 전문>

오랜만의 방송 출연임에도 시청자들께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특히 방송 녹화를 하면서 그 동안 아들과 못했던 많은 것들을 함께 하게 됨으로 아들과 너무 많이 가까워졌다. 가장 감사한 일이며 가족에 대해 많은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KBS 살림남2 제작진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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