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재학, 1⅔이닝 3실점.. 2G 연속 조기강판

2017. 6. 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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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재학이 2경기 연속 일찍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이재학(NC 다이노스)은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⅔이닝 4피안타 0탈삼진 1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2013시즌 이후 4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은 이재학은 올해 다소 주춤하다. 이날 전까지 10경기에 나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6.95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등판인 22일 SK전에서는 2⅓이닝 7피안타 9실점하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실점 타이를 기록했다.

이날도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이재학은 1회 선두타자 이정후에 이어 고종욱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3루에 몰렸다. 이어 서건창의 2루수 앞 땅볼 때 선취점을 허용했다. 그래도 이어진 1사 2루 위기는 추가 실점없이 막았다.

2회에도 안정을 찾지 못했다. 1회에 이어 또 다시 첫 두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허정협에게는 좌전안타, 윤석민에게는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무사 2, 3루가 됐다.

이재학은 임병욱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지만 김재현의 유격수 앞 땅볼 때 2번째 실점을 했다.

이후 이재학은 이정후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한 뒤 마운드를 강윤구에게 넘겼다. 강윤구가 주자 1명을 불러 들이며 최종 실점은 3점이 됐다.

상대 타자들을 이겨내지 못하며 2경기 연속 조기강판된 이재학이다. 시즌 4승도 무산됐다. 투구수는 42개.

[NC 이재학. 사진=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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