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최정 홈런, 나주환 전력 질주 있어 가능"

2017. 6. 28.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나주환의 주루 플레이를 칭찬했다.

힐만 감독은 2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에 대해 "최정의 홈런이 좋기는 했지만, 나주환의 전력 질주가 있었기 가능했다"고 칭찬했다.

힐만 감독은 "항상 선수들에게 본인의 몸이 허락하는 최대한 노력해달라고 주문을 하는데, 어제는 나주환이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며 "만약 나주환이 그 상황에서 아웃이 됐다면, 최정의 홈런도 없었을 것"이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잠실, 이종서 기자]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나주환의 주루 플레이를 칭찬했다.

힐만 감독은 2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에 대해 "최정의 홈런이 좋기는 했지만, 나주환의 전력 질주가 있었기 가능했다"고 칭찬했다.

SK는 27일 잠실 두산전에서 5-1로 승리를 했다. 3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나온 최정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그러나 힐만 감독은 최정 뿐 아니라 전타석에서 찬스를 이은 나주환의 모습에 고마움을 전했다.

3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을 쳤다. 2루주자가 아웃이 된 가운데, 나주환은 전력 질주를 하면서 1루에서 세이프 돼 병살타를 막았다.

힐만 감독은 "항상 선수들에게 본인의 몸이 허락하는 최대한 노력해달라고 주문을 하는데, 어제는 나주환이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며 "만약 나주환이 그 상황에서 아웃이 됐다면, 최정의 홈런도 없었을 것"이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아울러 전날 매이닝 위기를 맞았지만, 김재환의 솔로포 이외에는 실점을 하지 않은 박종훈에 대해서는 "밸런스가 흐트러지기도 했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이겨내는 모습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