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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전작권 환수, 국방개혁 후 할 수 있어"

등록 2017.06.28 17: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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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위원후보자(국방부장관 송영무) 오후 인사청문회에서 송영무 후보자가 의원 질의에 대답하고 있다. 2017.06.28.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위원후보자(국방부장관 송영무) 오후 인사청문회에서 송영무 후보자가 의원 질의에 대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안보 튼튼하고 이길 수 있는 상태서 환수"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는 국방개혁을 다시 설계한 다음에 웬만큼 수준을 갖췄을 때 환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작권 환수와 국방개혁에 대한 소신을 밝혀달라'는 요구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전작권 환수에 대해서는 박근혜 정부에서는 북핵유도탄 등에 대한 대책은 우리 군사력이 웬만한 수준에 올랐을 때, 세번째는 주변 환경 이런 조건 갖춰질 때 전작권 환수한다는 사전 전제가 있었다"며 "전작권 환수문제는 국민 의지, 국군 의지가 더 앞서야 한다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송 후보자는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전작권 환수의 조건'을 묻자 "안보가 튼튼하고 이길 수 있는 (상태)"라고 답했다.

 이 의원이 '문재인 정부 임기내 전작권 환수를 무조건 밀어 붙이지 않고 안보 능력을 갖춘 다음 환수해야 한다'고 당부한 데 대해서도 "꼭 그런 방향으로 약속 지키겠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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