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로하스 새 타법 습득, 곧 터진다"
kt 새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부진을 탈출을 위한 새 타법을 장착했다.
성공 여부에 따라 kt 반등의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욱 kt 감독은 28일 청주 한화전에 앞서 “로하스가 타격하는 방법을 달리 했는데, 매우 만족스럽다. 내가 보기에도 그렇고 본인도 그렇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설명한 로하스의 새 타법은, 임팩트 이후 팔로스로 단계에서 방망이를 가볍게 던져주는 것이다. 스윙 스피드를 내며 타구에 힘을 실을 수 있다.
로하스는 그간 방망이를 두손으로 최대한 오래 쥐고 때리는 타법을 구사했다. 그간은 본인도 모르게 덮어치는 타격이 많았다. 타구 비거리를 내기가 어려웠던 데다 땅볼 타구가 많았다.
김 감독은 “로하스가 미국에서도 시도했던 타법인데, 잘 안됐다고 했다. 여기서 타격코치와 함께 연구하며 바꿔봤는데, 타격훈련 중에 매우 좋은 모습이다.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로하스는 조니 모넬의 대체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었지만, 13경기에서 타율 0.229(48타수 11안타) 4타점에 그치고 없다. 홈런은 없을 만큼 상대팀에 위협이 되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로하스가 마음을 열고 빨리 받아들이고 있다. 조만간 타격이 터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그 연장선상에서 로하스를 전날과 같이 3번타자로 중용했다. 톱타자 이대형은 선발라인업에서 뺐다. “요즘 조금 당겨치려는 경향이 있다. 페이스 조절 차원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 청주 | 안승호 기자 si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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