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12회 허프 대타 생각해봤다"

2017. 6. 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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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롯데전은 자정을 넘겨 끝났다.

롯데가 연장 12회 11-10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양상문 LG 감독은 28일 롯데전에 앞서 전날 외국인 투수 허프를 대타로 기용할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동현 타석에서 허프를 대타로 내고, 연장 12회말 수비에서는 다른 투수(윤지웅, 유재유)로 교체하는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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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한용섭 기자]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롯데전은 자정을 넘겨 끝났다. 역대 6번째 무박 2일 경기, 역대 5번째 최장 시간 경기였다. 롯데가 연장 12회 11-10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엔트리에 포함된 타자를 모두 기용했다. LG는 투수 이동현이 연장 12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기도 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28일 롯데전에 앞서 전날 외국인 투수 허프를 대타로 기용할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동현 타석에서 허프를 대타로 내고, 연장 12회말 수비에서는 다른 투수(윤지웅, 유재유)로 교체하는 시나리오. 

그러나 깜짝 허프 대타 카드는 접고 그대로 이동현이 타석에 들어섰고, 1루 주자 채은성이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면서 이닝이 끝났다. 

한편 양 감독은 "어제 불펜 투수들의 투구 수가 적어 오늘 모두 대기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격수로 손주인이 선발 출장하고, 포수로는 유강남이 마스크를 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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