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사각형 수박 출하..관상용 인기

2017. 6. 28.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 사각형 수박이 출하돼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가와(香川)현 젠쓰지(善通寺)시에서 이날부터 사각형 수박이 출하되기 시작했다.

당초 사각형 수박은 냉장고에 넣어도 잘 굴러다니지 않는 제품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45년 전에 개발이 시작됐다.

이날은 5곳의 농가에서 260개의 사각형 수박을 출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가와 교도=연합뉴스) 일본 가가와(香川)현 젠쓰지(善通寺)시에서 28일 출하되기 시작한 사각형 수박. 2017.6.28 choinal@yna.co.kr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에서 사각형 수박이 출하돼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가와(香川)현 젠쓰지(善通寺)시에서 이날부터 사각형 수박이 출하되기 시작했다.

당초 사각형 수박은 냉장고에 넣어도 잘 굴러다니지 않는 제품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45년 전에 개발이 시작됐다.

처음엔 식용으로 개발하려 했지만, 사각형 수박의 경우 단맛이 떨어져서 주로 백화점이나 과일가게용 관상용으로 출하되고 있다.

이날은 5곳의 농가에서 260개의 사각형 수박을 출하했다.

사각형 수박은 익기 전 단계에서 한 변이 18㎝인 정사각형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기르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한개에 1만엔(약 10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달 초까지 전국 도매상에 400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캐나다, 러시아 등 외국에서도 문의가 이러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배 농민인 야마시타 도시유키(山下敏行·69)씨는 "올해는 기후도 좋아서 때깔도 좋다"며 "이 수박을 보고 시원한 느낌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hoinal@yna.co.kr

☞ 반바지 착용 불허에 중학교 남학생들 치마 입고 등교
☞ 공기도 사먹는 시대?…'지리산 공기' 1캔에 1만5천원
☞ "월마트서 훔친 칼로 살인했으니 월마트가 보상해야"
☞ 배우 신성일 "폐암 3기 진단…이겨낼 자신 있다"
☞ 김기춘 "왕조시대 같으면 망한 정권…사약받고 끝내고 싶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