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웨이' 박서준, 로코장인이기만 한 건 아니다

뉴스엔 2017. 6. 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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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이 현실 공감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박서준은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부자(父子)간의 감정의 골을 메워나가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공감대를 치솟게 만들었다.

특히 현실에 있을 법한, 늘 어렵고 서먹서먹한 부자의 관계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고스란히 풀어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매회 설렘을 자아내는 '로코장인'의 면모는 물론 현실 연기까지 하드캐리하며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박서준의 활약에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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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서준이 현실 공감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연출 이나정)’에서 ‘고동만’ 역을 맡은 박서준은 현실 공감을 200% 자아내는 감성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자동 감정이입을 부르고 있다.

지난 6월27일 방송된 12회에서는 동만이 아버지 형식(손병호 분)에 대한 마음의 벽을 허무는 과정이 그려졌다. 출장차 서울로 올라온 아버지를 데면데면하게 맞이한 동만은 일도 안하고 대낮부터 츄리닝이나 입고 다니냐는 아버지의 폭풍 잔소리에 욱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버지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말을 내뱉고는 곧장 후회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아버지가 가족을 위해 직장 상사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을 보게 된 동만은 이제까지 아버지의 묵묵한 헌신을 느끼고는 눈물을 글썽였다. 과거 자신처럼 꿈이 있었지만 이제는 가족만을 위해 살아가는 아버지의 진심을 접한 동만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고, 묵묵히 자신의 격투기 선수 꿈을 응원해주기 시작한 아버지의 모습에 눈물을 참지 못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까지 터트렸다.

이처럼 박서준은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부자(父子)간의 감정의 골을 메워나가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공감대를 치솟게 만들었다. 특히 현실에 있을 법한, 늘 어렵고 서먹서먹한 부자의 관계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고스란히 풀어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매회 설렘을 자아내는 ‘로코장인’의 면모는 물론 현실 연기까지 하드캐리하며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박서준의 활약에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KBS 2TV '쌈,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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