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보누치 이적에 반대.."레알로 오지마"

황덕연 입력 2017. 6. 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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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불거진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의 레알 이적설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스페인 언론 '디아리오골'은 28일(한국시간) "최근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지네딘 지단 감독은 보누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레알의 주장 라모스는 이를 반기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모스는 최근 구단이 추진 중인 보누치 영입에 노골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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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불거진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의 레알 이적설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스페인 언론 '디아리오골'은 28일(한국시간) "최근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지네딘 지단 감독은 보누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레알의 주장 라모스는 이를 반기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모스는 최근 구단이 추진 중인 보누치 영입에 노골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라모스는 페레스 회장에게 "(보누치에게)여기로 오지 말라고 하라"고 말했으며 보누치 영입은 당치도 않는 소리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라모스가 보누치 영입을 반대하는 이유로 주전 경쟁을 꼽았다. 라모스는 자신의 출전 시간의 보장을 원하며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주전으로 나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라모스는 보누치가 레알 유니폼을 입을 시 그의 파트너는 자신이 아닌 라파엘 바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다른 이유는 라모스가 스타 선수 영입보다는 유망주 육성을 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현재 레알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로 임대 중인 수비수 헤수스 바예호 같은 팀의 유스 선수들이나 다빈손 산체스(아약스)와 같은 어린 유망주들이 그 예시다.

한편 이적설에 휩싸인 보누치는 소속팀 유벤투스와 오는 2021년 6월까지 계약돼있다. 현재 레알 외에도 첼시(영국) 등 유수의 빅클럽이 보누치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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