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콜업한 SF, COL에 연장 14회 끝내기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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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을 콜업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무려 연장 14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4회말 터진 데나드 스판의 끝내기 안타로 4-3 신승을 거뒀다.
5연패 후 27일 경기 승리로 한숨돌린 샌프란시스코는 무려 연장 14회까지 가는 혈투끝에 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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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황재균을 콜업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무려 연장 14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4회말 터진 데나드 스판의 끝내기 안타로 4-3 신승을 거뒀다.
맷 케인을 선발로 내세운 샌프란시스코는 3회말 데나드 스판의 적시타로 1-0 앞서갔다. 하지만 선발 케인이 6회초 마크 레이놀즈에게 역전 3점홈런을 맞으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의 6회말 희생 플라이로 2-3을 만든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대타 켈비 톰린슨의 1사 1,3루에서 터진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고 연장전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이미 대타 자원을 많이 썼던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1회말에는 대타로 선발투수인 제프 사마자를 쓰는 희귀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승부는 연장 14회에 갈렸다. 14회말 8번타자 고키스 에르난데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2사 후에 무려 7번째 타석을 맞았던 1번타자 스판이 채드 퀄스의 2구째 싱커를 받아쳐 끝내기 안타를 쳐내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5연패 후 27일 경기 승리로 한숨돌린 샌프란시스코는 무려 연장 14회까지 가는 혈투끝에 연승에 성공했다.
29일 오전 4시 45분에 열리는 경기에는 황재균이 선발 3루수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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