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에디킴, '부인→인정' 풀스토리로 본 '거짓'과 '용기' 사이

길혜성 기자 입력 2017. 6. 28. 15:33 수정 2017. 6. 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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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31, 박소진)과 에디킴(27, 김정환)이 가요계 또 한 쌍의 연상연하 커플이 됐다.

28일 오전 열애설이 제기된 소진과 에디킴에 대해, 소진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이하 드림티)와 에디킴이 몸담고 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 측은 28일 오후 2시께 각각 공식 입장을 통해 "소진과 에디킴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이라며 두 사람이 연인이 됐음을 정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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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걸스데이 소진(왼쪽)과 에디킴 /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31, 박소진)과 에디킴(27, 김정환)이 가요계 또 한 쌍의 연상연하 커플이 됐다.

28일 오전 열애설이 제기된 소진과 에디킴에 대해, 소진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이하 드림티)와 에디킴이 몸담고 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 측은 28일 오후 2시께 각각 공식 입장을 통해 "소진과 에디킴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이라며 두 사람이 연인이 됐음을 정식 인정했다.

이 부분만 놓고 보면, 대중이 보통 접해 왔던 스타들의 열애 소식과 별반 다를 게 없다. 스타에 대한 열애설이 불거진 뒤 소속사가 인정하는 단계를 밟은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진과 에디킴의 열애 인정은, 양측이 불과 서너 시간 전에는 "사실 무근"이란 입장을 전한 후 나온 것이었기에 눈길을 끌었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소진 측은 이날 오전 에디킴과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소진 본인에게 사실 여부에 대해 직접 확인했다. 하지만 열애설에 당황했고 이제 에디킴과 사랑을 막 시작, 에디킴을 배려했던 소진은 열애설에 대해 일단 부인했다. 이에 드림티 측도 언론 등 외부에 "소진과 에디킴은 연인이 아닌 친한 친구 사이"란 입장을 먼저 전하게 됐다.

에디킴도 마찬가지였다. 에디킴 본인 또한 열애설에 당황한 것은 물론 소진 측이 열애설에 대해 부인하자 소진을 배려, 에디킴 역시 자신의 소속사에 소진과는 친구 사이라고 밝혔다. 미스틱 측은 에디킴의 뜻을 반영, 에디킴과 소진의 열애설을 부인하는 입장을 외부에 전달했다.

하지만 양측이 밝혔듯 소진과 에디킴은 이후 이번 열애설 및 부인 건에 대해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고, 팬들 및 대중에도 솔직해지기로 했다. 소진과 에디킴은 이러한 뜻을 각 소속사에 전달, 양측은 이날 오후 2시께 열애를 인정한다는 자료를 각각 여러 언론사에 배포했다.

소진과 에디킴 측은 "먼저 급작스러운 보도에 입장을 정확히 전달 드리지 못해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소진과 에디킴은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에 급작스러운 보도로 인해 조심스러워하고 있고, 또한 서로 배려하다 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진과 에디킴은 열애설에 당황하고 서로를 배려한다는 이유에서, 자신들의 사랑과 관련해 처음에는 외부에 '거짓' 입장을 보였다. 이는 비난 받아도 할 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사랑은 숨길 수 없고 용기까지 주는 법, 두 사람은 서로 이야기를 나눈 뒤 자신들의 사랑에 대해 외부에도 솔직해지기로 했다. 그리고 곧 열애 '부인' 입장을 번복하고 '인정'의 뜻을 나타냈다. 끝은 '용기'를 낸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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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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