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BS' 오승환, 1이닝 1피홈런 1실점..ERA 3.75

2017. 6. 28. 13: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세이브 상황서 팀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오승환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마무리투수로 투입됐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 오승환은 이닝 동안 19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자책)을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3.60에서 3.75로 상승했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가 5-4로 쫓긴 9회말 팀 내 4번째 투수로 투입됐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데이비드 페랄타와의 맞대결서 유리한 볼카운트(1-2)를 점했지만, 4구가 바깥쪽 밋밋한 코스로 향해 비거리 122m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오승환이 올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를 범하는 순간이었다.

이어 폴 골드슈미트의 우익수 플라이를 유도한 오승환은 이후 제이크 램에게 내야안타를 맞아 1사 1루에 몰렸다. 오승환은 이어 브랜든 드루리(좌익수 플라이)와 다니엘 데스칼소(2루수 파울 플라이)를 범타 처리, 추가 실점은 막아낸 채 9회말을 마쳤다.

오승환은 5-5 스코어가 이어진 10회초 마운드를 맷 보우먼에게 넘겨주며 경기를 마쳤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