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무실점' 마에다의 호투, 류현진 자극 받을까

2017. 6. 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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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겐타(29·다저스)의 호투가 류현진(30)에게 좋은 자극을 줄까.

LA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시즌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 선발 마에다 겐타는 7회까지 4피안타 6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3패)을 챙겼다.

에인절스전 호투로 마에다는 선발로테이션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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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마에다 겐타(29·다저스)의 호투가 류현진(30)에게 좋은 자극을 줄까.

LA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시즌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27일 에인절스에 패해 10연승이 좌절된 다저스(52승27패)는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다저스 선발 마에다 겐타는 7회까지 4피안타 6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3패)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4.15로 낮아졌다. 마에다는 시즌 첫 12경기 등판에서 모두 득점을 허용한 바 있다. 에인절스전 호투로 마에다는 선발로테이션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올 시즌 마에다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코칭스태프에게 확실한 믿음을 심지 못하고 있다. 최근 5경기 등판서 마에다는 선발-불펜-선발-불펜-선발을 오갔다. 에인절스전 호투는 의미가 크다. 마에다는 올 시즌 처음으로 7이닝 이상 던진 세 번째 경기서 무실점을 달성했다. 마에다가 선발등판한 경기서 무실점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마에다의 호투로 류현진도 뭔가 보여줘야 하는 입장이 됐다. 류현진은 평소 마에다에 대해 “경쟁보다는 동병상련을 느끼는 사이”라고 평했다. 5선발을 두고 경쟁하기보다 서로 격려를 해준다는 것.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불안하게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 서로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는 뜻이다. 이래저래 류현진은 마에다의 호투를 신경 써야 하는 입장이다.

다저스는 29일 에인절스 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3연전을 이어간다. 류현진은 알렉스 메이어(27)와 선발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이 시즌 4승을 달성할지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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