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지명 6명' 세계청소년야구대표팀, 코칭스태프 및 선수 확정

2017. 6. 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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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캐나다 썬더베이에서 열리는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파견할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27일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사령탑인 이성열 감독을 보좌해 선수단을 이끌 코칭스태프로 수석코치에 김성훈(마산용마고), 투수코치에 송민수(장충고), 야수코치에 석수철(군산상고) 감독을 각각 선임했다.

대한소프트볼협회는 "이와 함께 국내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다면 평가를 통해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을 선발했으며 투수 9명, 포수 3명, 내야수 5명, 외야수 3명으로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지난 26일 발표된 2018년도 KBO 프로야구 신인 1차 지명 선수 중 안우진(투수·휘문고·넥센 히어로즈 지명), 곽빈(투수·배명고·두산 베어스 지명), 김영준(투수·선린인터넷고·LG 트윈스 지명), 김민(투수·유신고·kt 위즈 지명), 한동희(내야수·경남고·롯데 자이언츠 지명), 김정우(동산고·SK 와이번스 지명)가 포함됐다.

김정우의 경우 현재는 내야수로 많이 뛰고 있지만 프로 입단 이후에는 투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는 최근 대회 3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과 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1위인 일본을 포함해 총 12개국이 참가하며, A조에 속한 한국은 개최국인 캐나다, 대만, 호주, 이탈리아, 니카라과와 예선라운드를 치른다.

각 조별 예선라운드 종료 후 상위 3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예선라운드와 슈퍼라운드 성적을 합산한 최종성적 상위 2팀이 결승전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대표팀은 2008년 제23회 캐나다 에드먼튼 대회 우승 이후 9년만에 세계 정상 탈환을 목표로 8월 중순 소집돼 국내 강화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야구대표팀을 이끄는 이성열 감독(첫 번째 사진 오른쪽), 대표팀 명단(두 번째 사진). 사진=마이데일리DB,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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