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송영무, 朴 정부 때도 안 나온 후보자"

YTN 2017. 6. 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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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 국민의당 의원] 질의 좀 해 보겠습니다. 2007년 2월 김영수 소령 만나셨죠?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만났습니다.

[김동철 / 국민의당 의원] 그런데 6월 26일 연합뉴스에서는 후보자께서 뭐라고 말씀을 하셨느냐면 김영수 소령에 대해서 당시 진로상담을 해 주었다고 했어요. 맞죠?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김영수 소령...

[김동철 / 국민의당 의원] 며칠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연합뉴스에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후보자께서 김영수 소령을 만났지만 그것은 김영수 소령에 대해서 진로상담해 준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맞죠?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그걸 포함해서 맞습니다.

[김동철 / 국민의당 의원] 그런데 실은 김영수 소령은 당시 이 군에 만연한 납품비리 이것을 시정하려고 당시 총장, 후보자를 믿고 계룡대 근무지원단의 비리를 폭로하고 제대로 바로잡아달라고 하는 정말 영관급 장교로서 정말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가지고 후보자를 만났어요.

그런데 만났는데 후보자께서 어떤 조치를 취했습니까?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으셨죠? 그래서 시간이 지나서 얼마 뒤에 김영수 소령은 청렴위에 관련내용을 다시 신고하게 됩니다.

그래서 청렴위가 그 신고를 받고 나서 국방부 조사본부 그리고 해군헌병단의 수사가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이 수사가 이뤄질 때도 당시 해군 참모총장은 후보자였습니다.

2명이 징계를 받는 것처럼 돼 있었지만 결국 5명의 징계... 7명이 문제가 되었었는데 5명은 징계 요구를 하지 않았고 2명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가 중지되면서 결국 징계는 이루어지지 않고 끝났습니다.

그래서 김영수 소령은 다시 2년 뒤인 2009년, 이제는 후보자가 해군 참모총장이 아닐 때입니다. MBC PD수첩을 통해서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고 국방부 특별조사단이 대대적인 수사를 해서 8명이 구속되고 52명이 사법처리되고 41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사건이었어요. 두 번의 기회가 후보자께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후보자는 첫 번째는 묵살하고 두 번째는 유야무야 끝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이 국방 개혁의 적임자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군에, 국방에 이렇게 사람이 없습니까? 참 저는 통탄을 느낍니다. 그래서 다음 질문은 이제 오후 때... 지금이라도 문재인 대통령, 정말 박근혜 정부의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그렇게 국민들께 호언장담해서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으면 박근혜 정부보다는 나아야죠.

박근혜 정부도 하지 않았던 장관들 박근혜 정부의 역대 국방부 장관. 김관진 그다음에 한민구. 캠프에 기웃거렸습니까?

이명박 정부 장관들 이상이, 김관진 등 캠프에 기웃거린 사람 임명한 적 있습니까?

문재인 정부 다른 것은 모르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부보다도 훨씬 못하게 뒤로 가고 있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즉각 지명철회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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