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유력' 바카, AC 밀란은 259억 원한다

임기환 2017. 6. 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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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바카의 이적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그의 소속 팀 AC 밀란은 2,000만 유로(약 259억 원)의 이적료까지 고려하며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꾸준히 관심을 보였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을 비롯해 에버턴과 최근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까지 바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 의 27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AC 밀란은 바카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를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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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유력' 바카, AC 밀란은 259억 원한다


(베스트 일레븐)

카를로스 바카의 이적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그의 소속 팀 AC 밀란은 2,000만 유로(약 259억 원)의 이적료까지 고려하며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AC 밀란은 최근 포르투갈의 신예 공격수 안드레 실바를 영입했다. 옵션까지 4,000만 유로(약 518억 원)에 육박하는 거액에 1995년생의 어린 공격수를 영입한 것이다. 실바는 지난 시즌 포르투 소속으로 포르투갈 리그 득점 3위(16골)에 오른 바 있다. AC 밀란은 현재와 미래를 두루 준비할 수 있는 자원으로 실바를 공수했다.

실바가 영입됨에 따라 바카의 거취도 확실해졌다. 현지 매체에선 빈첸초 몬텔라 감독 체제에서 바카가 설 자리는 없으며, 이적이 수순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꾸준히 관심을 보였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을 비롯해 에버턴과 최근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까지 바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밖에 세비야와 올랭피크 마르세유도 관심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의 27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AC 밀란은 바카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를 생각하고 있다. 그 수준의 영입 제안이 들어온다면 선뜻 보내겠다는 뉘앙스로 읽힌다. 2,000만 유로는 실바를 영입한 이적료의 절반 수준이다. 바카 입장에선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겠지만, 나이와 활약도를 생각하면 그렇게 싼 편도 아니다.

바카는 2015년 산 시로에 입성한 뒤 AC 밀란 유니폼을 입고 총 31골을 기록했다. 그해 8월 이후 현재까지 총 20골 이상을 넣은 선수 중에선 인터 밀란의 마우로 이카르디(24.1%)에 이어 두 번째로 슛 대비 골 전환율이 높다.

지난 시즌도 AC 밀란 소속으로 가장 많은 13골(32경기)을 리그에서 작렬시켰다. 2위인 지안루카 라파둘라(27경기 8골), 3위 수소(34경기 7골)보다 많지만 몰락한 팀을 명문으로 이끌기엔 부족한 활약이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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