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선정

주성호 기자 2017. 6. 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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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중소기업과 가장 잘 협력하고 상생한 대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매해마다 3년 이상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정한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이통3사는 단말기부터 통신장비, 이동통신 유통망 등 많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25개 대기업 중에서 이통3사가 모두 포함된 일은 그만큼 통신업계가 동반성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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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년 연속' 최다..KT·LGU+ 각각 3년 연속
서울시내 한 휴대폰 매장의 모습/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중소기업과 가장 잘 협력하고 상생한 대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국내 155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 협력한 수준을 평가, 계량화한 지표다.

올해로 6번째 평가로 총 155개 대기업 대상 중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25곳으로 16% 수준이다. 특히 이통3사는 나란히 16%에 불과한 최우수등급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은 올해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를 받은 25개 기업 중에서 5년 연속 선정된 곳은 삼성전자, SK종합화학과 SK텔레콤뿐이다.

SK텔레콤은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매해마다 3년 이상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정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003년부터 동반성장 전담 조직을 두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환경 조성에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개방과 협력을 바탕으로 뉴 ICT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나란히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양사도 최우수 명예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KT는 이번 평가에 대해 "수년간 지속해온 중소협력업체와의 지속가능 경영 지원, 경쟁력 강화, 소통 협업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해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기업은행과 연계해 저금리로 자금을 대여할 수 있도록 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영 중이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이통3사는 단말기부터 통신장비, 이동통신 유통망 등 많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25개 대기업 중에서 이통3사가 모두 포함된 일은 그만큼 통신업계가 동반성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미"라고 말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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