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자들" 여성 비하 논란 휩싸인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희주인턴 2017. 6. 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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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의 SNS 게시물이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 박태윤 인스타그램]
지난 27일 박태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급 일식당의 음식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사진 박태윤 인스타그램]
그는 "요즘 여자들 한 끼 식사에 이렇게 돈을 많이 쓰나? 그나마 몇 좌석 안 되는 곳에 다 잘 차려입은 여자들뿐이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젊은 여자가 혼자 잘 차려입고 식사를 하는 게 이상한 일인가" "여자들 상대로 돈 버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그럼 여자들은 한 끼 식사에 얼마를 써야 적당한 것인가" "일식집에서 돈 쓰는 건 안 되고 화장품에 돈 쓰는 건 되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사진 박태윤 인스타그램]
비난이 이어지자 그는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리고 얼마 뒤, "'요즘엔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미식 문화에 적극적이고 거기에 따르는 비용도 흔쾌히 지불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올린 글"이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이었음을 인정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태윤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화장품 브랜드 '제스젭'의 공동대표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온스타일 '스타일쇼 필'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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